연극 옥탑방 고양이 관람 찐후기!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에 다녀왔다.다녀오게 된 계기를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회사 반차를 썼다.평소라면 영화 한편 보기 위해, CGV로 향했겠지만, 내가 자주가는 CGV의 영화를 모두 봐버렸다.말 그대로 더이상 볼 영화가 없어진것이다. 그럼 연극을 보자 옥탑방 고양이를 선택한 이유어떤 연극을 봐야할까? 고민을 하기도 전에 아주 단순한 이유로 연극을 선택했다.  옥탑방 고양이사실 사전 지식없이, 그저 내가 고양이를 키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한것이다.알고보니, 대학로 연극중 아주아주 유명한 연극이었다.       혜화역, 대학로를 거닐다.그렇게 연극을 보기위해, 혜화역으로 향했다.대학로는 여전히, 연극과 공연의 성지였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

탈출 - 사일런스 프로젝트 관람 찐후기영화 탈출 - 사일런스 프로젝트를 보고 왔다.故 이선균이 출연한 작품으로 애도의 뜻을 담기도 했거니와 스릴러 탈출물도 좋아했기에, 관람을 결정했다.     스토리주인공 차정원(이선균)의 인간적인 면모를 버리며, 권력의 등에 메달려, 출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정원은 딸의 유학길을 배웅하러 공항대교를 지나던 중,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갇히게 된다.      의문의 사건으로 군사용으로 개조된, 실험견 '에코'들이 연속 추돌사고로 인해, 갇혀있던 차량에서 탈출 해버린것이다.양박사(김희원)이 주도하여, 만들어낸 군용 개들운 인간들을 사냥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탈출한 '에코'들은 공항대교에 갇혀, 이도저도 못하는 인간들을 사냥한다. 한편, 도로의 렉카기사 조박(주지..

이토준지 호러하우스 방문기이토준지 호러하우스를 다녀왔다.평일에 연차를 내고 방문했으며, 시간은 오후 2시반이었다. 장소는 홍대 LC타워 지하 3층이었다.홍대 입구역으로 가서 LC타워로 이동했고, LC타워의 지하 3층까지 내려갔는데,정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이토준지 호러하우스가 있는게 맞는건가? 싶을정도로 한산했다.지하 2층에는 뜬금없이 헬스장이 차려져 있어, 런닝머신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눈이 마주쳤다.민망한 와중에 에스컬레이터는 계속해서 내려갔다.지하 3층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점점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첫인상북적북적, 웅성웅성, 꺄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렸다. 오호라,소문대로 무서운 모양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30분 간격으로 입장하므로, 나는 2시 30분이 될때까지 줄을 서..

영화 탈주 찐후기영화 '탈주'를 보고왔다.영화의 첫인상은 인상적이었다. 주인공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보위부 현상(구교환)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스토리스토리는 아주 간단하다.남으로 탈북하려는 규남을 보위부 현상이 막으려 한다.과연 규남은 무사히 탈북 할 수 있을까? 규남은 탈북을 꿈꾸기도 하고, 실제 탈북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한다.보위부 현상의 달콤한 제안도 모두 뿌리친체, 계속해서 탈북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다.     영화의 방향성영화 탈주는 직진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계속해서 남으로, 남으로 전속력으로 달린다.어쩔땐 자리에 누워 기어간다.자동차로 미친듯이 속력을 낸다.결국은 남쪽을 향한 희망을 기대하며, 규남은 그저 달려나갈 뿐이다.      현상은 현실의 높은 벽을 뛰어 넘지..

나의 최애 영화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나의 최애 영화중 하나이다.현재 2편까지 개봉했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은 프리퀄로 왜 영화의 배경이 저 지경이 되었는지, 그리고 주인공은 어떤일을 겪었는지 보여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서 이번 영화 첫째날보다 먼저,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짤막하게 보여주긴 했다.당시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임펙트는 함께 관람하는 사람들 모두 숨죽이며, 입안에 들어있는 팝콘을 녹여먹는 지경이 이르게 되었다.      그만큼 충격적이었고, 굉장히 인상적인 연출로 이 영화를 더욱 좋아하게 만들었던 이유가 되기도 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 첫 인상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날은 나의 흥미롭고 굉장하다 생각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망가뜨렸다.나는 절대 피자를 먹고 ..

인사이드 아웃2 찐 후기영화 인사이드 아웃2을 보고 왔다.대학시절 애니메이션과였던 나로써는 안 볼 수 없었다.사실 군대를 다녀오고나니, 산업디자인과로 강제 변경되긴 했다. 각설하고, 영화의 첫인상은 인사이드 아웃1을 보고 오지 않아도 될만큼 친절했다.인사이드 아웃1편은 오래전에 관람했고, 사실 선명하게 기억나진 않았었다. 그러나, 인사이드 아웃2 첫 장면부터, 자연스러운 연출로 1편에서 어떤일이 일어났고,주인공 라일리의 내면에 어떤 감정들이 들어있는지 알려준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로 이루어진 라일리의 내면은 갑자기 새롭게 생긴 감정들이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한다.불안, 부럽, 따분, 당황, 추억이들이 바로 그들이다.    사춘기가 와버렸어!1편의 마지막장면을 혹시 기억하는가?라일리 내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