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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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사는 남자' 연극 찐 후기
죽어야 사는 남자을 보자어김없이 찾아오는 문화생활 베터리 방전.나는 베터리를 충전해야 했다.연극을 보자.스마트폰을 켜서 둘러보기 시작했다.바로 볼 수 있는 연극이 있었다.심지어, 가격도 저렴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 홍보물에 19금 냄새가 술술 풍겼다.이런 연극을 남자 혼자서 봐도 되려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바꿔 생각해보니, 남자 혼자서 보면 안될건 또 뭐야 싶기도 했다.관람하기로 결정했다. 가는길공연장 이름은 업 스테이지 이다.연극의 이름이 죽어야 사는 남자인데, 공연장 이름은 업 스테이지라니, 재미있었다.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로니에 공원을 따라 쭉 내려와 왼쪽으로 꺽으면 된다.공연장을 자칫 지나칠 수 있으니, 약도를 꼼꼼히 살펴봐야 했다. 공연장에 도착하면, 작은 티켓박스가 있다..
2024.10.09 -
'뱀프 X 헌터 :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뮤지컬 찐 후기
뱀프 헌터를 보자화창한 어느날, 약속이 없었다.날씨가 너무 좋아, 내향적인 나도 밖을 나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차에, 언제나처럼 연극을 보기로 결정했다. 이번엔 독특한걸 보고 싶었다.어떤걸 볼까 고민하던중 정말 독특해보이는 작품을 발견했다. '뱀프 헌터' 제목은 그렇다 치고,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라니...이건 대체 무슨 연극이지? 조금더 살펴보니 포스터에 뮤지컬이라고 써져 있었다.그렇다 뱀프 헌터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는 뮤지컬이었다. 독특했고, 관심이 생겼다.그렇게 오늘의 연극, 아니 뮤지컬은 뱀프 헌터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로 정했다. 가는길공연장은 js아트홀이다.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서, 설렁설렁 걷다보면 도착한다. 콩나물 장수 라는 가게 상호..
2024.10.08 -
'모네 인 서울' 찐 후기
모네 인 서울 찐 후기홍대에서 열린 미디어 아트 '모네 인 서울'을 다녀왔다.개인적으로 전시를 관람하기전에, 사전 조사를 하는 편이다.모네의 삶은 어땠는가.어떤 그림들이 있는가.특히 어떤 그림이 중요한가.위와 같이 조금의 지식을 가지고 전시를 보게 되면, 눈앞에 보이는 작품이 조금더 색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지나칠 수 있는 디테일을 어색하게나마 집어낼 수 있다.이동하는 시간동안 모네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부를 했다. 가는길관람 장소는 띠아트 홍대 이다2호선 홍대 입구역에서 내린후, 9번 출구로 빠져나와 걸어가면 된다. 거리는 400m 정도 된다.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다.거의 다 왔을때쯤 좁은 골목으로 걸어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이길이 맞나 살짝 헷갈렸다. 띠아트에 도착하니 ..
2024.10.07 -
랜덤 여행 '김천' 편
랜덤 여행을 가자친한 친구들이 속해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우리는 모두 MBTI, J인데, P처럼 여행을 해보자 라고 말이다. 여행하기 앞서 규칙을 정해야 했다.여행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숙소, 밥 등 모든것을 계획하지 말것인증샷을 찍은후에 계획할것도착한 지역을 벗어나지 말것 그렇게 랜덤여행을 하기로 했고, 한 친구가 지도를 출력 해오기로 했다.준비물은 지도 한장과 던질 볼펜 한자루뿐이었다. 랜덤 여행지 선정J 였던 우리들은 아무런 계획없이 출발해야하는 여행지에 대해 들떠있으면서도, 초조함이 가득했다.가위바위보를 하고, 볼펜을 던져 오늘의 여행지를 픽스할 사람을 정했다.승자에게 주어진 볼펜 한자루.나는 초조해졌다.너무 먼곳은 가기 싫다.심지어 역대급으로 비가 많이 내리..
2024.10.06 -
'빨래' 뮤지컬 찐 후기
뮤지컬 빨래 재관람 이유뮤지컬 빨래를 관람하고 왔다.2번째 관람이었다.다시 관람한 이유가 있다.당시 공연장의 소리가 굉장히 안좋아서, 배우들의 목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았다.그리고 2층 먼자리에 앉아서, 배우들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여러모로 안좋은 추억이 생겨버린것이다.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는길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서 265m걸으면, 도착한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걷는 거리가 줄어들겠다.천천히 걸어도 역과는 가까운 거리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것이다. 관람한 날은 대학로 문화의 날이었다.미리 문화의 날이라는것을 알고 정한것은 아니었다.그래서 그런지 왜 이렇게 오늘은 사람이 많았던거지? 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날도 청량했고, 사..
2024.10.05 -
홍대 애니메이트 찐 후기
홍대 애니메이트 방문홍대 애니메이트를 다녀왔다.가는 길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AK몰 5층으로 가면 된다. 가는 방법찾아가기 쉽다.주변에 여긴 애니메이트 가는길이라는것을 알려주듯이, 애니메이션과 게임 관련 홍보물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이다.도착하자마자 애니메이트의 시그니처 칼라인 푸른색이 눈에 확 띄었다. 첫인상일본의 애니메이트를 정말 그대로 가져다 놓은듯 했다. 후쿠오카의 애니메이트를 방문 했던적이 있었는데, 매장의 동선이라던가, 전시 스타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한국어 대신 일본어가 적혀있었다면, 일본 애니메이트에 방문한게 아닐까 착각할정도로 말이다. 홍대 애니메이트 매장 구성홍대 애니메이트의 구성은 이러했다. 계산대도 푸른색을 사용하였고, 대기줄도 마련되어 있었다.직원..
202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