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7. 12:18ㆍ이슈
모네 인 서울 찐 후기
홍대에서 열린 미디어 아트 '모네 인 서울'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전시를 관람하기전에, 사전 조사를 하는 편이다.
- 모네의 삶은 어땠는가.
- 어떤 그림들이 있는가.
- 특히 어떤 그림이 중요한가.
위와 같이 조금의 지식을 가지고 전시를 보게 되면, 눈앞에 보이는 작품이 조금더 색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지나칠 수 있는 디테일을 어색하게나마 집어낼 수 있다.
이동하는 시간동안 모네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부를 했다.
가는길
관람 장소는 띠아트 홍대 이다
2호선 홍대 입구역에서 내린후, 9번 출구로 빠져나와 걸어가면 된다.
거리는 400m 정도 된다.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다.
거의 다 왔을때쯤 좁은 골목으로 걸어야 하는 구간이 나오는데, 이길이 맞나 살짝 헷갈렸다.
띠아트에 도착하니 건물내에 카페가 입점해 있었다.
함께 보기로한 사람들이 먼저 와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모네 인 서울 미디어 아트 공연전
미디어 아트 공연 건물은 지하1층에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모네 인 서울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입장권을 받을때, 일행확인후, 공연시간을 예약 받는다.
우리는 공연시간까지 15분정도 남아 있었다.
안내원이 기다리는동안 띠아트에서 공연했던 작품들이 모여있는 곳에 방문하라고 제안했다.
모네 컨셉 말고도 다양한 화가들을 주제로 만들어진 포토존들이 있었다.
연인들을 겨냥한듯한 포토존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이를테면 장미방같은거 말이다.
모네 인 서울 공연 시작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모네 인 서울 미디어아트 공연시간이 다가왔다.
공연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같은 시간에 예약된 사람들을 한줄로 모아 놓았다.
입장전에 검은색 둥근 방석을 나눠준다.
모네 인 서울 후기
공연은 30분동안 화가 모네에 대한 미디어 아트가 진행된다.
벽면에 붙어 앉은 사람들이 서로 맞은편 벽에 비춰진 영상을 관람한다.
공연의 내용은 모네가 기차를 타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대별로 모네의 유명했던 그림들이 살아 움직이는것처럼 표현되어 있었다.
영상의 퀄리티는 좋았다.
벽면을 비롯하여, 바닥도 모네의 색깔로 가득 채워졌다.
공연의 내용은 사실 지루했다.
열심히 공부해갔던 내용들,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스리슬쩍 넘어가기도 했다.
인상파가 탄생하게 된 '인상:해돋이' 그림도 유야무야 중요도 없이 흘러가듯 넘겨졌다.
조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아쉬움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모네 인 서울 포토타임
공연이 끝나고 10분동안 포토타임이 있다.
포토타임때는 모네의 작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운다.
여러가지 그림을 컨셉으로 사진도 여러장 찍었다.
모네 인 서울 마무리
미디어 아트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맛보기로 보면 좋을것 같았다.
표값도 9900원으로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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