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프 X 헌터 :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뮤지컬 찐 후기

2024. 10. 8. 12:10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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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프 헌터 내돈내산

 

 

 

뱀프 헌터를 보자

화창한 어느날, 약속이 없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내향적인 나도 밖을 나가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을 할까 생각하던차에, 언제나처럼 연극을 보기로 결정했다.

 

이번엔 독특한걸 보고 싶었다.

어떤걸 볼까 고민하던중 정말 독특해보이는 작품을 발견했다.

 

'뱀프 헌터' 제목은 그렇다 치고,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라니...

이건 대체 무슨 연극이지?

 

조금더 살펴보니 포스터에 뮤지컬이라고 써져 있었다.

그렇다 뱀프 헌터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는 뮤지컬이었다.

 

독특했고,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오늘의 연극, 아니 뮤지컬은 뱀프 헌터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로 정했다.

 

 

가는길

공연장은 js아트홀이다.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서, 설렁설렁 걷다보면 도착한다.

 

 

 

js아트홀 약도

 

 

 

콩나물 장수 라는 가게 상호명을 찾으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다.

1층에서 티켓을 배부받고,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뱀프 헌터 티켓 박스

 

 

 

 

티켓은 공연 30분전에 받을 수 있다.

공연 10분전이 되면, 공연장에 미리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전 출출한배를 채우자

 

 

 

공연을 기다리며

공연 시작까지 30분 남았다.

조금씩 출출해졌다.

그렇다고 식사를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간단하게 편의점에 들러, 요기를 했다.

메로나맛 우유는 먹을만 했는데, 중화볶음 삼각김밥은 별 맛이 없었다.

그렇게 적당히 배를 잠 재운후 다시 공연장으로 향했다.

 

 

 

뱀프 헌터 타캣 공연장에서 한컷

 

 

뱀프 헌터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공연장 분위기

공연장에 들어가 자리에 착석했다.

그런데 가습기를 튼건지 무대가 뿌옇게 보였다.

무대는 소박했고, 좌석도 많지 않았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관객도 20명 남짓이었다.

 

 

 

독특한 분위기의 무대

 

 

 

연극 무대는 마녀의 집이 연상되었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뱀프 헌터 후기

카톨릭 신부가 스승님의 복수를 하기위해 뱀파이어를 찾아나선다.

그러던 와중에 남학생이 뱀파이어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남학생을 좋아하게 된 사격유망주 여학생이 이야기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커튼콜

 

 

 

 

소규모 공연이긴해도 명색이 뮤지컬이다.

배우들은 넘버를 유창한 실력으로 불러낸다.

그중에 내 스타일이었던 곡도 있었다.

 

스토리는 평범했다.

배우들의 비주얼은 아주 좋았다.

남자 배우들도 모두 잘 생겼고, 여자 배우도 예뻤다.

배우분들 모두가 더 큰 무대에 서도 좋을만큼의 역량을 지닌것 같았다.

 

작은 공연장, 불과 20명 남짓한 관객들뿐이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땀을 흘려가며 열연하는 배우들을 보니, 프로의식이 느껴졌다.

 

여담으로 아이를 대동하여 오신분들도 계셨는데, 아이들은 지루했는지, 몸을 베베꼬며, 관람을 했다.

사실 나도 속으로 몸을 베베꼬며 지루했던 장면이 종종 있긴 했다.

 

공연은 커튼콜이 끝나고, 영화 쿠키처럼 짤막한 극을 진행하며 비로소 마무리된다.

한줄평을 하자면, 어린이 뮤지컬과 성인 뮤지컬의 중간이었다.

 

독특한 공연,

소공연장의 뮤지컬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관람해도 좋을것이다.

 

울부짖어라! 피닉스 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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