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찐 후기

2024. 7. 20. 12:58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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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동굴 입구

 

무더운 여름의 주말이었다.

집에 있기 따분했고, 어디론가 나가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마땅히 나갈만한곳이 있나 찾아보았는데, 막연하게 시원한곳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기가 덥지 않은것,

공기가 덥지 않다는건, 공기가 시원한것,

그럼 시원하려면 실내로 가야겠지?

이왕 나가는거 실내보단 실외지만 시원한곳은 없을까?

라는 의식의 흐름대로 어디를 갈까 고민했다.

 

동굴,
그래 동굴을 가자.

 

 

그저 시원한 야외를 가자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가족들을 이끌고, 운전대를 잡았다.

 

 

광명동굴 지도

 

 

 

가는길

광명 동굴의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주의 할점은 광명동굴에 가까워졌을때즈음, 좌회전을 하는 구간이 있는데, 거의 유턴을 하는 각도로 좌회전을 해야하는곳이 있다.

 

 

광명 동굴 대형 스크린

 

 

 

광명 동굴에 도착하면, 먼저 반기는것은 동굴이 아니라, 대형 스크린이다.

멀리서도 보일만큼 거대했고, 미디어 전시를 생각나게 할만큼, 그래픽 아트가 무한 반복 재생된다.

 

 

 

입장료

 

 

 

광명 동굴 입장료

동굴 입장료는 위 그림과 같다.

동굴 입장하는건데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졌다.

 

 

광명 동굴 입장!

동굴에 입장했고, 들어가자마자, 바깥 3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서늘한 공기가 동굴 입구부터 느껴졌다.

 

얼마 들어가지 않았는데, 굉장히 시원한 공기가 가득찼고,

정말 피서로는 딱이었다.

 

동굴안은 여러가지 테마로 빈틈없이 꾸며져 있었다.

 

 

 

 

 

 

 

동굴의 테마는 구간마다 나눠져있었고, 눈이 즐거웠다.

 

 

 

 

 

 

어떤 구간은 독특하게, 반지의 제왕 조형물이 있었다.

왜 이게 여기에??? 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조형물의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 났다.

 

 

반지의 제왕 스마우그와 골룸 조형물

 

 

 

동굴 관람중 동굴의 지하수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키우는 수족관도 있었는데,

희귀 물고기도 함께 키운다고, 안내사님이 이야기 해주었다.

 

 

둥굴의 꺠끗한 물로 키우는 물고기

 

 

 

광명 동굴 관람시간

동굴 관람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다.

동굴을 관람하다보면, 공연장 같은곳이 나오는데, 그곳은 본래 채집한 광물들을 모아놓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그곳을 소규모 공연장으로 꾸며 놨다.

실제로 공연을 하는 공간으로 객석에 관객들이 앉아, 자연 동굴이 만들어주는 음향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연주를 한다고 한다.

 

공연이 없는날은 천장의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 공연을 보여준다.

공연은 자연적인 동굴 암벽의 굴곡과 잘 어우러져, 장관을 보여준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동굴은 여러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고, 꽃길을 표현한 테마도 아름다웠다.

 

 

 

초상권 보호!

 

 

 

광명동굴 와인

와인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었는데,

국내에서 생산한 와인을 널어놓고,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대는 다양했고, 생각보다 국내에는 여러가지 와인을 생산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다양했다.

그중 내장산 복분자 와인을 구매했다.

가격은 2만원이었고, 집에 와서 시음해보니, 복분자 향이 감미된 포도주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100% 복분자로 만든것이다.

 

 

이안에 복분자 와인 있음

 

 

 

관람을 마치고

관람을 마치고, 여기저기 산책을 하던중, 눈에 띄는 동상이 있었다.

그 옆에 의자가 있었는데,

정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소녀상

 

 

처음 입장권이 아깝다는 생각으로 입장했고,

관람을 모두 마친후 느낀 감정은, 굉장히 알차게 꾸며놨다 였다.

입장권의 가격보다 더 좋은 체험을 했다.

 

만족스러운 관람이었다.

재관람 의사 충분히 있다!

 

내년 여름에 무료하고, 어디론가 나가고 싶을때,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장소라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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